카카오톡 9분간 서비스 장애 발생
카카오톡은 지난 10월 15일에도 접속 지연 등에 오류가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도 카카오톡 관련 서비스라 그 시간 장애가 있었습니다. SNS에는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글들이 올라왔는데요. 내부 네트워크 시스템 오류로 인해 장애가 발생했다고 관계자는 답변했습니다. 장애가 발생할 때마다 곧 정상화 될거란 답변만 반복하는 상황입니다.
사용자들의 제보에 따르면
모바일 버전의 경우 메세지를 보내고 받는 부분이 진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만을 성토하는 유저들이 SNS를 통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접속은 되고 있으나 대부분 전송과 수신에 문제를 겪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카카오톡 측 답변
오늘 오후 2시 9분부터 9분간 메세지 전송과 수신에 불편이 발생했다고 인정하였습니다. 사과와 함께 카카오톡 측에선 긴급 점검을 통해 사태를 수습하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카카오 페이 또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제보도 잇따라 나오곤 했지만 이 부분에선 결제 서비스 오류는 없다며 카카오톡은 부인하고 있습니다.지난 10월 15일 발생한 장애는 화재로 인해 접속 장애가 생긴 것인데 오늘 발생한 장애에 대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긴급 점검을 통해 빠르게 복구된 것을 보면 화재 만큼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진 않고 있습니다.
접속장애에 대한 보상은?
카카오톡은 지난 10월 15일 접속 장애에 대한 보상을 이모티콘으로 제공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 보상은 유료 결제로 이어지게 만드는 유료 서비스를 홍보하는 목적으로 보여지기도 하였습니다.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서 보상을 해준 선례라는 점에서는 의의가 있다는 평가도 동시에 나왔습니다. 데이터 센터 화재로 발생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1015 피해지원 협의체는 카카오톡 측과 회의를 통해 이같은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보상은 무료 이모티콘 제공과 유료 서비스를 이용중인 소상공인에 대한 경제적 보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정 감사에 출석해 피해 보상액을 400억원 가량 추정해 밝혔습니다. 무료 이모티콘 제공은 소비자 입장과 기업 입장에 차이가 조금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있었던 카카오톡 접속장애에 대해서는 또 어떤 보상과 행보를 보일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카카오톡은 접속 장애를 복구한 후 보상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된 것이 없습니다.